[피코크 밀키트 - 마라샹궈, 장칼국수 후기]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구매한 피코크 마라샹궈와 장칼국수 밀키트 후기

 

이마트에에브리데이에 들렀다가 유통기한이 많이 남지 않은 밀키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피코크 마라샹궈와 장칼국수 맛이어떤지 먹어본 후기 ㄱㄱ~

 

마라샹궈

피코크 마라샹궈

원래는 13,800원으로 파는 제품인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반값에!! 할인을 하고 있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집주변에 마라탕이 정말 맛있는 곳이 있는데 배달 팁까지 다하면 너무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자주 먹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밀키트로 맛있는 마라샹궈나 마라탕이 있으면 꼭 사보는 편이에요.

 

저는 대기업음식을 엄청 선호하는 편이라 엄청 기대하면서 샀어요.ㅎㅎ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았기에 집에 가서 당일에 먹었습니다!

숙주, 배추, 청경채, 소고기, 포두부, 마라 소스, 고추기름, 당면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종류가 들어있습니다.

들어있는 당면은 미리 불리거나 삶아야하니 시간을 조금 넉넉히 잡아야 해요.
저는 10분 이상 미리 끓여놨습니다.

소고기도 3 등분해서 핏물을 닦아줘야 합니다.

레시피에 나와있는 데로 조리를 하면 어려울 것 없이 금방 끝이 납니다.

---

맛 

 

대기업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밍밍한 맛에 짠맛이 살짝 있고 마라향만 나는 중간맛이 없는 느낌의 마라샹궈였습니다.

사실 이걸 원래 가격으로 샀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집에 있는 사골 분말을 풀어 마라탕을 끓여야겠다 하고 
사골국물로 마라탕을 만들었습니다.

근데 마라탕으로 만들어도 맛은 맛있어지지 않더라고요ㅠㅠ

---

장칼국수

 

장칼국수도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많이 남지 않아 할인을 하는 제품으로 샀습니다!!
원래 가격은 7,980원 할인해서 3,990원으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할 때는 너무 설레면서 구매했는데 위에 마라샹궈를 실패하고 나니 제발 맛있었으면 좋겠다~하면서 조리했어요.

칼국수 면, 채소, 양념, 깨와 김가루, 계란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면이 깔끔해서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냄비에 소스와 물을 넣고 미리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칼국수 면과 채소를 함께 넣고 끓여준 후 풀어놓은 계란을 넣습니다.

역시 밀키트라 정말 간단합니다.
하지만 칼국수 소스를 뜯을 때 확~ 올라오는 멸치 냄새가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맛

칼국수를 끓여서 뜨거울 때는 멸치 냄새가 나긴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먹다가 식어갈 때쯤부터는 멸치 냄새가 더욱 많이 나더라고요..ㅠ
저는 멸치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먼저 포기했습니다.
같이 먹고 있는 남자 친구는 남기기 아깝다고 먹는데 
결국은 포기하더라고요...

---

예전에 이마트에서 피코크 제품 스끼야끼밀키트를 사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 맛있고 기억이 좋아서
그걸 생각하면서 샀는데 마라샹궈와 장칼국수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ㅠㅠ